2015년 3월 31일 화요일

서울의 모마(MoMA)를 꿈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2013년 11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과천 본관, 덕수궁관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되었다.
야외 예술이 설치된 널따란 잔디 마당이 있으며 미술관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다.

* 개관하고 얼마되지 않아 방문해보았기 때문에 현재의 전시와는 다름을 참고해주시길.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 최우람
Opertus Lunula Umbra (Hidden shadow of the Moon)

움직이는 정원, 리밍웨 이
The Moving Garden, Lee Mingwei


집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서도호
Home Within Home Within Home Within Home Within Home


겉의 양옥은 작가가 미국 유학시절 
처음 거주했던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 3층 주택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것이며
그 안에는 작가가 한국에서 살았던 성북동 한옥집이 매달려 있다.

오 마이. 사랑합니다.


알레프 프로젝트: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분야도 독립적으로는 존재하기 힘든 복잡한 시대성을 반영하여, '네트워키즘'으로서 이 프로젝트들을 풀어냈다.


착생식물원, 필립비슬리
Epiphyte Chamber, Philip Beesley

나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작품.
설치조각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수없이 많은 관절들로 연결된 유닛들이 섬세하게 움직인다.
기계적이지만 일정한 값에 반복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반응에 따라 매시매초 다른 크기로 운동하기 때문에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 생물체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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