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0일 금요일

검은 피카소, 장 미쉘 바스키아


장 미쉘 바스키아
Jean Michel Basquiat


출생-사망 1960년 12월 22일 (미국) - 1988년 8월 12일

"버락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지만
장 미쉘 바스키아는 이미 1980년대 말에 미술계의 대통령이 되었다."


검은 피카소라고도 불리는 장 미쉘 바스키아.
장 미쉘 바스키아는 어릴 적 회계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부유하게 자랐지만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부유함도 끝이 났다.
이후 바스키아는 어머님을 따라 미술관에 갔다가 어머니가 피카소의 게르니카라는 그림을 보고 우는 모습을 본 이후에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는 흑인들이 모여있는 빈민가에 살았는데 빈민가를 돌아다니며 벽에다 그래피티형식으로 스프레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미술을 시작했다. 그때 그의 예명은 세이모(SAMO).

그의 그래피티는 이후에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검은 피카소'라는 별명을 얻게되었다.




장 미쉘 바스키아에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명의 인물이 있었다.
앤디워홀, 르네, 브루노 비숍벨거.
가장 먼저 바스키아의 그림만을 보고 그의 재능을 알아차린 사람은 미술평론가였던 르네였다. 르네를 통해 처음으로 바스키아는 뉴욕 뉴 웨이브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고 아니나 노세이(Annina Nosei), 헨리 게르트잘러(Henry Geldzahler)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얻는다.
때마침 바스키아의 그림을 본 화랑업자 브루노 비숍벨거는 바스키아에게 전속계약을 제의하고 바스키아는 자기를 키워준 르네와의 관계로 고민하다가 결국 브루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워홀과 친분을 쌓게 된다.



하지만 정신적 지주였던 앤디워홀도 죽게되자 장 미쉘 바스키아는 마약에 빠지게 되고 약물과다로 거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이게 장 미쉘 바스키아의 짧은 28년의 인생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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